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문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인형극 '토끼의 재판'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9월 3일과 5일, 석적초 1학년 119명과 대교초 1학년 113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
인형극 '토끼의 재판'은 극단 '비버컴퍼니'가 무대에 올린 작품으로, 마술과 복화술을 곁들여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표현했다. 공연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서경희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독서문화를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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