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3일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통장애인과 범죄 피해자 등 5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찰서 직원들과 경찰발전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배추 2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근 뒤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재미 칠곡경찰서장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정을 느끼고 삶의 용기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매년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 장학금 전달과 지역아동센터 학용품·피자·치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