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에 따른 국비확보
-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특화 R&D 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
구미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 심의 단계에서 총사업비 기준 1조7,464억원 규모의 증액 사업을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 반영된 주요 국비사업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1조5,627억원을 비롯해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 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 7억원 등이다.
특히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돼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 사업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관련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들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대형 사업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치열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구미시 현안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얻은 결과”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